KSO, 최전방 군 간부 자녀 대상 해외 인문학 탐방 ‘사맛디 캠프 2기’ 성료 (202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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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597회 작성일 26-02-12 11:54본문
2026년 2월 1일부터 12일까지 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KSO)은 최전방에서 국가 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간부들의 중·고등학생 자녀 5명과 함께 미국 동부 지역에서 해외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 ‘사맛디 캠프 2기’를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니라, 군인의 자녀로 살아온 아이들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더 넓은 세상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생각의 여행’이었다.
낯선 땅에서 시작된, 익숙한 꿈의 질문들
2월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탐방단은 뉴욕과 워싱턴 DC를 오가며 미국의 정치, 역사, 경제, 과학 그리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에서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이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고,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 월스트리트에서는 세계 문화와 자본의 흐름을 몸으로 체감했다.
이어 이동한 워싱턴 DC에서는 백악관과 미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한국전 참전기념비와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되새겼다.
미국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우주항공박물관,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와 미국 특허청 방문은 아이들에게 “공부는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했다.
사람을 만나는 여행, 삶을 배우는 시간
사맛디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을 만나는 여행’이다. 이번 탐방 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은 미국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온 한국인 멘토들을 만났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는 어떤 교과서보다 깊고, 어떤 강연보다 진솔했다.
“실패해도 괜찮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라.”, “군인의 자녀라는 사실은 약점이 아니라, 강한 뿌리다.” 멘토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씨앗이 되었다.
이미 친구였고, 진짜 친구가 되었다
사맛디 캠프 2기는 출국 전 두 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미리 서로를 알고, 마음을 나눈 상태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처음 만난 공항에서도 어색함은 없었고, 여정이 이어질수록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웃고, 의지하는 진짜 친구가 되어갔다.
귀국을 앞둔 마지막 날, 아이들은 “이 여행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말 속에는 여행의 즐거움보다 함께 성장했다는 아쉬움이 담겨 있었다.
보이지 않는 손길들이 만든 기적 같은 11일
이번 캠프는 수많은 분들의 따뜻한 동행으로 가능했다.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멘토들, 그리고 무엇보다 11일간 워싱턴과 뉴욕을 수차례 오가며 모든 일정을 직접 준비하고 차량 운전까지 맡아준 정종웅 KSO 미국지부장과 워싱턴 체류 기간 동안 숙박과 조찬을 제공해준 지부장 사모의 헌신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이유다.
또한 군인으로서의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 길인지를 몸소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 미 육군 소장 D. Kang(박정진 대표 소대장 시절 전우), 그리고 자비로 탐방에 동행하며 사진 촬영과 학생 지원을 맡아준 채희웅 KSO 광주지부장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특히 탐방 직전, 120년 만의 폭설과 혹한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이 캠프를 지켜준 많은 분들의 마음 덕분이었다.
' 아이들이 커가는 만큼, KSO도 함께 자랍니다 '
이번 사맛디 캠프 2기에 참여한 가빈, 무성, 하랑, 영서, 윤혁 학생이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한 것에 감사하고, 이 여행을 통해 더 큰 비전과 꿈을 품고 자신만의 속도로 그 꿈을 향해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KSO는 앞으로도 군인의 헌신 뒤에 조용히 서 있던 가족들, 특히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우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올해 8월 베이징 지역 인문학 탐방, 2027년 1~2월 상하이 및 미국 동부 인문학 탐방을 준비하며, 사맛디 캠프는 더 깊고, 더 단단해질 것이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KSO 미국지부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KSO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는 동행이 더욱 넓게 이어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군인 가족을 응원하는 연대의 기반을 넓혀져 가기를 기대한다.
사맛디 캠프 2기는 군인의 자녀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그려보는 작지만 깊은 시작이었다. KSO는 그 시작을 지켜주는 어른으로서, 앞으로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곁을 지켜나갈 것이다.
이번 캠프에 귀한 시간을 내여 오찬과 만찬에 초대하여,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인생의 방향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전해주신 미래에셋 조세현 이사, 정종웅 KSO 미국지부장 아들 Kevin Jeong(페이스북 근무), 이원기 토목기술사(육사#46), 특허청 이병로 변리사(육사#46), 버지니아한인회 김덕만 회장, 미주개발은행 박용주 차장 (DX-KOREA 대표 아들), George Washington 대학의 Immanuel Kim 교수, 최은희 한인 여성회장, Janet 변호사, Young Kim 대표 등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사맛디 캠프를 통해 자라난 작은 용기들이 언젠가 대한민국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