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 https://kso.kr, 대표 김현종)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이아트뮤지엄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동부전선을 지키는 육군 산악군단 가족을 서울로 초청하여 미술관 관람, 식사, 코엑스 탐방 등의 문화 나들이를 진행했다.
KSO는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수고하는 군인 가족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서 문화 나들이 프로그램을 매년 정례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산악군단 가족 40명이 서울로 나들이를 왔다. 나들이의 첫 번째 여정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마이아트뮤지엄(www.myartmuseum.kr, 관장 이태근)이었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는 아르누보 미술의 거장인 알폰스 무하(Alponse Mucha) 탄생 165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을 하고 있다. 알폰스 무하는 체코를 대표하는 미술계의 거장이다. 나들이에 함께한 가족들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알폰스 무하의 미술 세계를 탐험했다.
오늘 나들이에는 어린 자녀들이 많이 왔다. 엄마와 아빠와 함께 처음 와 보는 미술관이지만,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못 진지했다. 군인 가족의 행복한 표정이 우리 KSO 식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주는 시간이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친 가족들은 KSO에서 마련한 점심을 먹고 맞은편의 코엑스로 발길을 옮겼다.
코엑스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광산업 전시회 관람, 가정의 달 특설무대에서의 기념사진 촬영, 별마당을 포함한 코엑스 탐방을 하면서 오늘의 나들이를 마쳤다. 동부전선의 최전방을 수호하는 산악부대 장병과 가족에게 오늘의 나들이가 조금이나마 쉼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해 본다.
이번 문화 나들이를 위해서 많은 분이 도움을 주고 수고해 주었다. 행사를 함께 주관해 주신 마이아트뮤지엄 이태근 관장님을 포함한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엑스 탐방을 준비하고 진행해 주신 COEX 이정원 공간사업팀 파트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문화 나들이 행사 진행에 협조해 주신 산악군단 관계관들께도 감사드린다. 소중한 주말 시간을 내서 준비하고 진행을 함께해준 KSO 최용근 사무총장님, 김재현 이사님, 조근희 이사님께도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KSO)은 최전방의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하게 국토방위의 소임에 헌신하는 군 장병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모아 매년 2~3회 군인 가족을 서울로 초청하여 문화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군장병과 군인 가족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비전의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KSO는 이러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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