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 최전방 대규모 사격장 갈등관리 정책제언 제시와 토의 주관
KSO는 강원도 철원에 소재하는 대규모 포병 실사격훈련장인 문혜리 포병사격장 관련 갈등관리를 위한 토의를 주관하여 정책제언을 하고
관계관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제언의 핵심은 문혜리 포병사격장에 설치된 방음벽을 태양광발전시설로 활용해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자는 방안이다.
이러한 정책제언은 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KSO)의 활동 영역 세 가지(장병 사기와 복지 증진,
군 가족 사기와 복지 증진, 군부대 주둔 지역 발전 지원) 중에서 ‘군부대 주둔 지역 발전 지원’에 해당하는 사안이다.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정책제언 설명회와 토의에는 KSO(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 관계관을 포함한 많은 유관 공공기관의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KSO는 전국 군 시설의 활용 효과를 전달하며 철원에 소재한 문혜리포병사격장에 설치된 방음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금 일부를 사격장 주변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정책을 제언했다.
KSO의 김현종 대표는 “현재 후방지역 일부 군부대 비 가림 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해 탄소 감축은 물론 쾌적한 환경조성,
전기무료사용 등 1석 3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문혜리사격장 방음벽에 태양광발전설비를 해 놓으면 군부대는 훈련에 전념할 수 있고 주민들에겐 혜택을,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광발전시설이 구축되면 혐오를 받고 있는 군 사격훈련장이
주변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으면 주민들과의 갈등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늘의 정책제언이 추진되면, 반드시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군은 국방 예산을 한 푼도 투입하지 않고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최소화되어 사격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지역주민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체감할 수 있는 보상이 이루어져서 군의 훈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지자체는 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철원군, 철원군의회, 국방부 북부시설단, 5군단, 5포병여단 등 토의에 협조해주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토의에 함께하여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신 안영수 KSO 부회장님, 황정로 KSO 철원지부장님께도 감사드린다.
회의 장소와 회의 진행을 준비해준 철원군 민군협력팀 관계관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KSO는 오늘 토의한 내용을 정리해서 관계기관인 국방부, 철원군청, 철원군의회에 정식 정책제언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대규모 훈련장 갈등관리와 연계되는 KSO의 이번 정책제언이 관계기관의 관심과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로 이어지길 소망해본다!